네이버는 23일 ‘디자인 콜로키움 2017’을 개최하고, 향후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네이버 디자인설계 김승언 리더는 기조연설을 통해 기획, 디자인, 개발등과 같은 전통적인 업무 구분이 의미 없어지고, 이제 디자인의 역할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해결하는 설계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을 SMART (기술), WITH (함께), OPEN (플랫폼) 으로 제시하였으며, 인식하는 검색으로 설계된다고 밝혔다.
■ 입력하는 검색에서 인식하는 검색으로 - 네이버 검색창에 카메라ㆍ마이크 전면 노출
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텍스트에서 이미지, 음성 등으로 확장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네이버 검색도 입력하는 검색에서 ‘네이버에 보여주고 (스마트렌즈), 들려주는 (음성 인식)’ 인식하는 검색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3분기 내, 모바일 검색창에 카메라 및 마이크 아이콘을 전면 노출하도록 설계를 변경, 보다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여주는 검색의 경우 번역, 문자 인식, QR•바코드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스마트렌즈’로 통합해 카메라가 이미지 기반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 및 인식, 보다 편리한 이미지 검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