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텔레콤 월드 어워즈 2017’에서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로 ‘스마트 기술 혁신상’을 수상 했다. 왼쪽부터 ITU 프랑스와 랑시 전파국장, ITU 훌린 자오 사무총장,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 ITU 이재섭 표준화총국장

KT가 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어워즈 2017 (ITU Telecom World Awards 2017)’에서 정보통신 기반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글로벌 코퍼레이트 어워즈 (Global Corporate Awards) 부문에서 '기가지니'로 ‘스마트 기술 혁신상 (Smart Emerging Technologies)’을 수상했다.

‘세계 정보통신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텔레콤 월드'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이자 글로벌 포럼으로, 올해는 지난 25일 - 28일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KT가 글로벌 어워즈를 수상해 향후 KT 기가지니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기가지니는 8월말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 또한 8월부터 기가지니 일 평균 가입자 수는 4000건 이상으로 KT가 도전적인 목표로 제시했던 연내 50만 가입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전망이다.

KT는 기가지니 20만 돌파와 함께 버스 도착 정보, 병원, 마트 안내 등 기가지니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기가지니는 음성과 영상을 결합한 차별화된 인공지능 TV 서비스로 이번 ‘스마트 기술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