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24일,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의 전면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카카오 T’ 를 출시하고 모바일 주차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는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망라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T'
기존 각 앱에서 제공하던 택시 호출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호출 (카카오드라이버),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기능을 모두 카카오 T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 카카오 T를 실행해 화면 상단의 ‘택시/블랙/드라이버/주차/내비' 탭 중 이용을 원하는 서비스 탭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택시블랙, 카카오드라이버에 도입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기능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카드 정보를 한번만 등록하면 카카오 T의 고급 택시,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 요금을 별도 과정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
'카카오 T' 출시와 함께 모바일 주차 서비스 ‘카카오 T 주차’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2월 주차 서비스 스타트업 ‘파킹스퀘어’를 인수했다.
'카카오 T 주차'는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주차 서비스다. 주차장 탐색, 입출차, 결제 등 주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이용방법
카카오 T 주차는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할 뿐 아니라 주차 문화 선진화 및 주차장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차는 공급자와 이용자간의 정보 비대칭성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카카오 T 주차로 주차장-이용자간 연결이 확대됨에 따라 주차장은 유휴 주차면의 효율적 활용, 방문 고객 증대, 교통유발분담금 감면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다. 불법 주정차, 주차 관련 갈등, 교통 체증 등 사회적 비용도 한층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카카오 T 주차는 주요 교통 거점, 쇼핑몰, 공영 주차장 등 수도권 1,000여개 주차장과 제휴하고 있다. 제휴 주차장에 카카오 T 연동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휴 주차장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