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가 1월 11일로 가입자 50만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1월 31일 출시된 이후 1년여만이다. 국내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장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며 기가지니를 이용한 영어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 출시 - 기가지니 50만 돌파에 맞춰 KT는 파고다교육그룹과 업무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이용해 가정에서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제 파고다어학원에서 수업중인 ‘I can speak’ 과정 중 1~4단계 레벨을 토대로 '대화듣기', '문장 따라하기', '롤 플레이', '유용한 표현'의 네 가지로 구성됐다.
• 영어교육 기능 강화 - 기가지니의 ‘시청각 동시 서비스’ 장점 살려 KT는 지난해 12월 어린이 대상 ‘핑크퐁 영어따라하기’, ‘번역하기’ 등을 선보이면서 기가지니를 이용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음성 위주의 AI 제품들과 달리 KT 기가지니는 IPTV와 연동한 영상 기반의 기능 구현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입자 증가에 발맞춰 음성인식 기술을 더 고도화하는 한편 계좌조회ㆍ송금 등 금융 서비스, 홈쇼핑 서비스, 뉴스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KT는 지난해 11월에는 휴대성을 강화한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선보이며 기가지니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가지니 LTE’보다 더욱 소형화된 ‘기가지니 버디’, 어린이용 ‘기가지니 키즈워치’를 출시하며 인공지능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