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일 ‘All Things Data Conference 2018 (ATDC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TDC'는 기업고객 및 개발자들에게 SK텔레콤의 IoT∙5G∙AI 역량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IoT 관련 행사로, 참석한 기업 고객 및 개발자들과 SK텔레콤 연계 비즈니스 모델 및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이번 ATDC 2018에는 SK텔레콤 서성원 MNO사업부장,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김윤 AI리서치 센터장 등 ICT 기술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해 SK텔레콤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서성원 MNO사업부장은 기조 연설에서 ‘New ICT시대’를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을 안전하게 연결해줄 수 있는 강력한 5G 통신망, 

     - 5G 통신망 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

     -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을 꼽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주제는 스마트시티, AI/Data, 자율주행이었다.

• AI/Data -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 센터장이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 자율주행 - ‘히어 (Here)'사 산자이 수드 (Sanjay Sood) 부사장이 자율주행차용 HD맵 솔루션과 SKT와의 협력, 글로벌 확대를 위한 노력을 발표했다.
• 스마트시티 -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장인 김갑성 연세대 교수가 정부 정책과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SK텔레콤과 ‘히어’는 지난 1월 CES 2018 현장에서 ‘5G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HD맵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는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말 본격 상용화한 ‘LTE Cat.M1’ 부스도 마련되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초연결 시대에는 5G∙AI∙IoT 분야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지속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