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히 받아가고 있습니다. 패킷 분석중에 또 궁금한점이 생겼는데요.
Modify Bearer Request 또는 Downlink Data Notification Ack 메시지 내에있는 Delay value가 있는데 이 값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대충 찾아본 바로는 해당 Delay 시간동안 S-GW에서 DL 패킷을 버퍼링 하는 시간인것 같은데요.
사용하는 이유와 정확히 어떻게 동작하는지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상호: (주)엔앰씨컨설팅그룹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64길 33 한호빌딩 201 대표이사: 손장우 전화: 02-3444-5747 메일: webmaster@netmanias.com 등록번호: 서울 아03722 제호: 넷매니아즈 등록일자: 2015년 5월 4일 발행/편집인: 손장우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수정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8, 3층 387호 (역삼동, 성곡빌딩) Netmanias USA: 5214 36th Ave. NE Seattle, WA 98105 USA
Copyright ⓒ 2002-2023 NMC Consulting Group. All rights reserved.
|
Delay 파라메터가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23.41의 5.3.4.2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가리라고 보입니다. (제가 본 문서는 R11 문서입니다)
왜 이런 절차가 필요한지를 간략히 설명을 한다면
LTE에서 단말의 무선 자원은 단말로의 송수신 트래픽이 일정 시간동안 없으면 UE~eNodeB~SGW 구간이
해제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선 자원을 다수의 단말이 시분할 형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구요. (2G 후반부터 이런 방식을 채택해서 3G에서도 계속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제 상태에서 단말에서 트래픽이 발생하면 단말이 시그널링을 통해 무선을 다시 잡게 되고
해제 상태에서 네트워크로부터 트래픽이 오면 SGW가 시그널링을 해서 무선을 다시 잡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페이징과 서비스 리퀘스트 절차라고 부릅니다.
좀 더 자세한 플로우는 LTE EMM Procedure: 4. Service Request (https://www.netmanias.com/bbs/view.php?id=techdocs&no=496) 의 페이징 부분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ECM-IDLE 상태인 UE가 패킷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위에 이완철님께서 설명해주신 Service Request procedure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eNB와 UE가 radio 구간 및 S1-U 구간을 새로 점유하면서 UE의 uplink 패킷이 PDN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LTE의 짧은 latency로 인해서, SGW가 eNB의 DL S1-U 정보를 갖기도 전에 이미 UE의 uplink 패킷이 radio 및 UL S1-U를 통해 PDN으로 나갈 수 있고 , 그 응답인 downlink 패킷이 SGW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아직 eNB의 S1-U 정보를 모르고 있는 SGW는 Paging을 시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UE가 이미 radio를 잡고 있는 상황인데 불필요한 Downlink Data Notification 메시지가 발생하게 되지요.
그래서 나온게 Delay Value 입니다. SGW가 eNB의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downlink 패킷을 받더라도 곧바로 paging 하지 말고, Delay Value 만큼 Service Request procedure에 의한 ModifyBearer Request 메시지를 기다려 보고, 그 시간 동안에 메시지가 수신되지 않으면 paging을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