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 Date: November 03, 2001 By 홍성권
약간 수정할 부분과 추가할 사항이 있어서 적습니다.
>1. 1 번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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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회선을 구성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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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가입자 라우터--(V.35)-->DSU--(PCM케이블)-->전화국 KD4 --(E1)--> N-DCS --(E1)--> M13 --(동축)--> W-DCS --(광)--> STM4/16 --(광)--> 서울WDM --(광)--> 대전WDM1 --(광)--> B-DCS --(광)--> 대전WDM2 --(광)--> 부산WDM --(광)--> STM4/16 --(광)--> W-DCS --(동축)--> M13 --(E1)--> N-DCS --(E1)--> 전화국KD4 --(PCM케이블)--> DSU --(V.35)--> 부산 가입자 라우터
KD4 같은 장비는 현재 거의 없습니다. 한국통신의 전화국에는 모두 사라진 걸루 알고 있으며 파워콤의 지방 변전소 쪽으로 가면 몇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건 한국전력의 사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가입자가 사용하는 것은 없습니다.
또한 WDM과 WDM 사이는 보통 다른 장비를 넣지 않고 장비간을 바로 패치 시켜 전송합니다. 왜냐하면 장비가 하나 더 추가될 때 마다 고장과 장애의 염려가 높아서 이지요.
전송장비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한국통신의 혜화, 영동, 목동 전화국인데 일반인은 들어가서 볼 수가 없습니다. 출입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나서야 가능합니다.
파워콤은 한국전력 본사 지하에 위치한 통신실로 가면 많이 있습니다.
2. 2번 질문
2.5G 다중화 장비와 WDM을 혼동하셔서는 안됩니다.
2.5G 다중화 장비는 전송속도가 2.5G이며 트리뷰터리 신호(종속신호)가 OC-3나 STM-1, STM-4 이며 이 종속 신호를 2.5G로 다중화를 해주는 장비이며 WDM에서의 2.5G는 종속신호가 2.5G입니다.
물론 STM-4를 WDM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WDM이 STM-4를 수용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STM-4를 WDM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대역폭과 채널의 낭비가 되구요. 장비의 효율적인 이용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구요...
3. 3번 질문
Transponder라고 하는 것은 O-E-O 즉 광전광 변환을 해주는 유니트입니다.
이때 파장을 보면 O(1310nm)-E-O(1550nm 대역)으로 1310nm의 파장을 바로 1550nm의 파장으로 변환하기 어려우므로 파장변환을 해 주는 유니트이며 3R 등을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Tranponder는 Tx와 Rx 트랜스폰더가 있으며 두 유니트 동일한 유니트를 사용하며 단지 전송방향이 다를 뿐 입니다.
이에 반해 2.5G 장비의 2.5G 모듈은 광전 또는 전광변환 만 할 뿐이며 다중화된 종속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하여 출력하거나 반대의 역할을 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