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답은 아닙니다만 저도 예전에 이와 비슷한 내용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나름대로 끼워 맞춘(?) 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프레임의 최소 길이가 64 바이트(512 비트)라는 것이 모든 랜상에서 통용되는 말은 아니고 10Base5를 사용하는 경우에 그런것 같습니다.
10 Base 5같은 경우에 리피터 없이 전송가능한 거리는 500미터, 그리고 리피터를 최대 4개 까지 사용할수 있으니 최대 전송 거리는 2500미터가 됩니다.
그리고 전송속도를 10의 8승으로 놓고 처음으로 보내진 비트가 도착지(2500미터 떨어진...) 바로 앞에서 collison이 발생하여 jam signal이 다시 송신지로 도착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50마이크로 세컨드가 나옵니다. (물론 이 상황은 worst case를 고려한거지요...) 그런데 여기서 50 마이크로 세컨드에 리제네레이션되는 딜레이등을 더해서 1.2 마이크로 세컨을 더하면 51.2 마이크로 세컨이 나옵니다.
51.2 마이크로 세컨동안 10Base5 media(10Mbps)를 사용하는 경우에 전송가능한 데이타 양은 512비트(64 바이트) 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타가 최소 64 바이트 이상이 되어야지 최악의 경우 (거리가 2500미터 떨어져 있고 첫 비트가 콜리즌이 발생한 경우)에 콜리즌 디텍션을 할 수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여기 저기서 얻은 지식으로 제가 끼워 맞춘 결과이므로 100% 맞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군요...(깨끗하게 51.2 마이크로 세컨이 나올것 같은데....)
혹시나 정확한 답을 알고 계시는 분은 리플 달아 주세요....

참고로 tanenbaum의 computer network 에 보면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럼 즐.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