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wrote:>아래 스위치, 라우터에 대해서 질문하였던 조원희입니다.
>예를 들어 부가 질문을 드리면
>시스코사의 12016의 경우 Gigabit Switch Router로
>Lucent의 Cajun P550R 의 경우 Routing Switch 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고
> 라우팅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일단 용어 하나하나에 중점을 두시면 좋을것 같군요.

-'Gigabit' 이란 말 그대로 백본용으로 사용할 Giga급 포트(대개는 Optic 포트인데 요즘에는 일반 랜 포트인 RJ-45로도 나옵니다)를 말하는 것이고,

-'Switch'란 내부에 Swiching Processor를 가지고 있어 여러 스위치 포트를 하드웨어 기반으로 스위칭 해서 하나의 포트에 고정된 대역을 제공하겠다는 것이고, (이말은 아주 중요합니다. 스위치란 보통 하드웨어 기반의 스위칭 코어를 내장하고 있고, 각 장비의 성능은 스위칭 능력이 몇 bps인지
또는 몇 pps(packet per second)인지를 장비 사양에 제시합니다)

- 'Router'란 IP기반의 (또는 Layer 3기반의) 라우팅을 제공한다는 의미죠.

즉 Gigabit Switch Router라 하면 각 포트 하나하나가 스위치가 되면서 라우팅 까지 되는데, Gigabit급 속도를 보장한다는 의미죠.
각 스위치가 라우팅이 된다면 예를 들면 24 포트 스위칭 라우터는 24개의 라우터를 가지고 있는 셈이죠. 그러니 성능이 끝내 주겠죠? 성능이 끝내주는 만큼 가격도 끝내 줍니다. 괜찮은 layer 3 Switch(routing switch)에 gigabit 포트까지 있으면 거의 1000만원에 육박합니다.

현재 업체들마다 Layer 3스위치니, 라우터 스위치니 여러 말들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어 혼동이 되지만 그 단어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그 장비가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두 내포하고 있습니다.

--- 네트워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