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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우 (Harrison Jangwoo Son)
넷매니아즈 | (주)엔앰씨컨설팅그룹 대표이사 |
<SoftBank x Ericsson, AI-RAN 기반 Physical AI 실증 성공 - 이렇게 해야 Private 5G가 산다>
지난 2월 27일에, 소프트뱅크와 에릭슨은 AI-RAN을 활용한 저지연/고신뢰 무선망으로 피지컬 AI (로봇의 카메라/센서 정보를 AI가 분석해 상황을 파악하여 로봇의 동작을 제어함)의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
기존의 로봇 개발에서는 모든 AI 처리를 로봇 본체 내부에서 완결시키는 온보드형이 주류였다(예: 테슬라, 보스톤 다이나믹스, 유니트리 등).
이 실증의 핵심은 로봇이 주위 상황을 인식하고 움직이기 위한 방대한 컴퓨팅을 로봇 본체에서 수행할지, 아니면 통신망 에지에 있는 외부 서버에서 수행할지를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환하는 '동적 오프로드' 기술에 있다. 이는 로봇의 동작 상황이나 요구되는 처리 내용에 따라, 로봇 단독으로 실행하고 있던 AI 처리를 AI-RAN의 MEC로 동적으로 오프로드시킨다.
<AI-RAN MEC와 Robot 본체 AI간의 동적 오프로드(Dynamic AI Offloading)>
이렇게 하면 고성능 자율 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1대 마다 고가의 GPU를 탑재하지 않아도, 필요시(고도의 추론이나 복잡한 동선 계획 등) 통신망 에지에 있는 지능(Edge AI)을 이용함으로써 로봇의 하드웨어 구성/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하드웨어를 경량화할 수 있으며 또한 배터리 수명을 극적으로 연장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으로 피지컬 AI를 산업현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로봇과 에지 AI간에 초저지연/대용량/고신뢰의 무선 회선이 필수적이며 자연스럽게 5G가 답이 되고 소프트뱅크는 이번 실증을 자사가 개발한 AI-RAN MEC를 활용해서 수행했다. 초저지연/대용량/고신뢰 특성을 갖는 5G망으로 인해 로봇과 외부 서버는 마치 로봇 본체에 모두 존재하는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이 구조는 로봇이 온전히 혼자만의 지능으로 움직이는 기계에서 5G 통신망과 Edge AI의 힘을 빌려 무한히 현명해지는 연결된 로봇이 되어, 저렴하고 고성능인 로봇의 대량 배치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해야 Private 5G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