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AROUND) –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네이버랩스가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7’에서 자체 연구개발 중인 ‘생활환경지능’ (ambient Intelligence)에 기반한 9종의 로봇 라인업을 공개했다.
네이버랩스는 ‘생활환경지능’을 비전으로 ‘공간’과 ‘이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실제 삶의 공간에 스며드는 자연스럽고 유용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할 기반으로 로보틱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DEVIEW 2017’ 기조연설에서 “인간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로봇을 목표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공간에서 도움을 주는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핵심 연구 분야는 일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이동성,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다양한 노동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팔과 손 등으로, 오늘 소개될 로봇들로 네이버랩스의 로보틱스 연구 방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DEVIEW 2016'에서 자율주행 실내지도 제작 로봇 'M1' 공개에 이어, 올해 'DEVIEW 2017'은 총 9개의 로보틱스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출시 예정인 로봇 ‘어라운드’와 ‘전동카트’, 로봇팔 ‘앰비덱스’ 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어라운드’와 ‘에어카트’는 부산에 위치한 오프라인 서점 (YES24@F1963)에 도입되었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로보틱스 리더는 “로봇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는 현재의 기술”이라며, “앞으로 로봇을 생활의 더 깊은 공간으로 끌어들여 편리한 삶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로봇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