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1월에 11개 건설사와 총 3만여 세대에 스마트홈을 도입하는 협약을 맺어 IoT 서비스가 중소·지역 건설사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중소 건설사 우성건영, 월드타워건설, 시티건설, TNT 공작, 경성리츠, 지안스건설, 해광건설, 하나로지엔씨, 제이비즈, 라인로드이엔씨, 다우KID가 분양 중인 아파트 총 1만600여 세대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을 적용키로 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지역 기반 중대형 건설사인 대방산업개발과 내년 동탄 대방디엠시티 단지를 시작으로 스마트홈을 적용키로 했다.
이 같은 붐은 지난 10월 반포 및 아파트 재건축에 스마트홈을 공급하게 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가 스마트폰과 음성인식 기기 등을 통해 분양 마케팅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정용 IoT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자가 1만3천여 세대를 넘어섰다고 SK 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과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70여 가전제조사와 300여 모델의 가전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건설사 및 가전업체와 지속적으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은 결과, 대형 건설사를 넘어 중소 건설사와 지역 기반 건설사들의 SK텔레콤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