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가 네트워크 사전점검 및 이동통신 품질·서비스 관리에 나선다.
SK텔레콤 -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타종 행사장과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 18식을 배치해 고객이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서울 보신각,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 4,200여 국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 직원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출처: SK텔레콤).
KT -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현장에 24시간 특별 관제를 수행하고 실시간으로 트래픽 과부하 등 이벤트 발생 감시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복구하는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한다.
KT는 타종과 해돋이 장소 등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 146곳을 네트워크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여, 이동기지국 73식을 추가하고 기지국 용량 증설 등 사전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연말연시 통신 트래픽 급증을 대비하여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출처: KT).
LG유플러스 - 신년맞이 행사가 인파가 몰리는 종각 타종행사를 비롯, 연말연시에 대규모 해돋이 방문객이 몰리는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곳, 울산 간절곶, 제주 성산일출봉 등 주요 지역에 이동기지국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