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인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바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엠스토리지’를 내놓았다.
KT는 5일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엠스토리지 (mstorag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엠스토리지는 기존 KT가 제공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대비 모바일 중심의 이용자 환경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용자는 엠스토리지 앱을 통해 휴대폰 내의 개인 데이터 (예, 사진 등)를 클라우드에 보관·재생할 수 있다.
360도 VR 사진이나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며 개인용 유클라우드에 비해 데이터 올리기와 내려받기 속도가 향상됐다. KT 모바일 고객에게는 개인용 유클라우드와 동하게 20GB의 용량이 무료로 제공된다.
엠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엠스토리지 앱을 설치하고 KT닷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용 앱이 출시되어 있으며 iOS용 앱은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개인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1월 15일부터는 데이터 업로드 및 공유 기능이 차단되고 오는 4월 15일 종료된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전 3개월 간 데이터를 옮겨야 하는데, 엠스토리지에 가입한 경우 ‘ucloud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손쉽게 옮길 수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변함 없이 제공된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