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 2018 - ‘완벽한 (Perfect) 5G’

02/18/2018

SK텔레콤 MWC2018 전시관 전경 이미지

SK텔레콤 26일부터 나흘간 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 참가해 5G 외교 활동을 펼친다. 올해 MWC에서는 전 세계 208개국 2300여개 ICT 기업들이 모바일 기술을 선보이며, SK텔레콤은 ‘완벽한 (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상용화를 앞둔 각종 5G 기술을 전시하며, 5G 시대를 가장 앞서 선보일 계획이다.

'5G 무선 전송' -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퀄컴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과 함께 3GPP의 5G NSA (Non-Standalone, 5G-LTE 동시 연동) 표준에 기반한 5G 무선 전송 기술을 소개한다. 참고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에릭슨, 퀄컴과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5G-LTE 이종망 연동’ - 세계 최초로 LTE 주파수 대역 2.6 GHz와 5G 주파수 대역 3.5 GHz ·28 GHz를 넘나들며 끊김없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5G PON' - 별도 전원 공급없이 5G 중앙기지국과 분산기지국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홀로그램 인공지능 (AI)’ - 관람객은 ‘홀로그램 AI’를 통해 인공지능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5G를 통해 기존 음성대화 수준을 뛰어넘는 소통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을 접하게 된다.
'5G 자율주행차' - SK텔레콤은 2월초 K-시티에서 실제 운행한 5G 자율주행차를 전시한다. 자율주행차가 K-시티를 달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재현하며, 한층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
- 보행자, 전방사고상황을 감지하는 V2X (Vehicle to Everything)
- 3차원 HD맵

‘TEAC 서울’에 선발된 업체 3곳 (‘옵텔라’, ‘쿨클라우드’, ‘트렌셀레셜’)을 비롯해 5G 시대를 이끌 스타트업 5곳이 동반 참가하며, SK텔레콤은 현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한다. ‘TEAC’는 SK텔레콤이 페이스북,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 운영 중인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TEAC 서울’ 선발 업체 - 5G 상용화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전시한다.
- ‘옵텔라’ -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
- ‘쿨클라우드’ - 가상화 기반 기지국 연결 전송
- ‘트렌셀레셜’ - 무선 광 통신 데이터 전송
‘리얼리티 리플렉션’ - VR 콘텐츠 기업으로 실사형 아바타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이번 SK텔레콤 MWC 전시 아이템인 홀로그램 인공지능에 적용된다.
‘헤카스’ - 영상 전송 시간을 줄여주는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MLS)’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K-시티 SK텔레콤 자율주행차에 탑재돼 360도 영상 전송에 활용된 바 있다.

SK텔레콤 경영진은 MWC 현장에서 해외 ICT 기업들과 외연을 확대하며 5G 시너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호 사장 - 개막 전날 25일에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SMA) 이사회 에 참석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 경영진과 5G, IoT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MWC 기간 중에는 글로벌 ICT 기업과 개별 미팅을 통해 5G와 연계된 신사업을 모색한다.
박진효 ICT기술원장 - MWC 개막 전 23일부터 GSMA 소속 이동통신사들의 CTO를 만나는 등, 다양한 기업과 5G 기술 협력 방안을 찾는다.
이강원 소프트웨어기술원장 - 28일 오전 자율주행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임러, 닛산 등 자동차 제조사 임원들과 함께 발표자로 나서, SK텔레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비전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의 5개 기술이 GLOMO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GLOMO 어워즈 후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