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인 5G 시장 지출액 예측: 2021 - 2025, 출처: IDC Japan
4월 25일, IDC Japan은 일본내 법인용 사설 5G망 시장이 2026년에 1조 841억엔(약 18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21년 - 2026년의 연평균성장율 (CAGR)을 54.3%로 예측했다.
법인용 사설 5G망 시장은 이통사의 Public 5G을 이용한 사설 5G망 서비스와 기업용 5G 주파수를 이용한 로컬 5G를 모두 포함한다.
또한 5G 디바이스, 5G 통신 서비스, 로컬 5G 장비 인프라, 사설 5G 응용에 대한 지출을 대상으로 한다.
이통사의 사설 5G 서비스의 경우 5G가 점진적으로 전국망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법인 시장에서도 전국에서 사설 5G 망 서비스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 현장 (Industry Vertical)에서도 로컬 5G의 보급이 확대될 것이다.
주요 요인으로는 영상 중계, 자율운전, 영상 AI 분석 등의 분야에서 5G 도입 확대, 로컬 5G 솔루션의 저가화와 관련 에코시스템의 성숙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로컬 5G 장비의 급속한 저가화, 5G 대응 게이트웨이, 5G 지원 카메라 등의 디바이스 확충, 자동차에 5G 탑재 등이 산업분야에서 로컬 5G 에코시스템 확산과 기업의 5G 솔루션 채택을 뒷받침한다.
한편, 산업분야에서 5G 도입의 과제도 있다. 2021년에는 정부 지원(총무성)을 받는 실증 시험이 많았고 기업의 자체 예산으로 상용 도입한 사례는 적었다. 2022년 이후에는 상용 도입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활용 사례 개척, 관련 솔루션의 개발로 5G 도입 의지를 높혀 나가야 한다.
IDC Japan은 "산업용 영상기기나 기계설비는 분야나 용도별로 시장이 세분화되는 경우가 많다. 산업분야에서 5G 활용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기업은 산업기기 대형 벤더, 각 업계를 대표하는 대기업, 선도적인 지자체 등 일부에 머무르고 있다. 소규모 업체들도 5G를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