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한 VoLTE 통신3사 연동 상용화와 관련해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차별화된 VoLTE 기반 서비스로 고객 편익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VoLTE는 LTE 환경에서 제공되는 고품질의 통화 서비스로, 통화 중 영상전환 및 동영상 등을 동시에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3G기반 서비스 대비 통화연결 시간이 최대 20배 빠르고 생생한 음성 전달이 가능하며, 영상통화 화질도 기존 서비스 보다 12배나 개선된다.
KT는 그간 VoLTE 상용화를 위해 ▲기술표준개발, ▲로밍, ▲서비스 적용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12년 7월 VoLTE 망내 상용화에 성공했고, ‘13년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 LTE TDD-FDD간 VoLTE 로밍 시연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10월 NTT도코모와 함께 세계최초로 VoLTE 해외 로밍 양방향 상용화를 개시했다.
KT는 VoLTE 3사 연동 상용화를 위해 지난 6~7월간 진행된 시범 서비스에서 KT 고객으로 구성된 상품 검증단이 참여했으며, 8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확대 제공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연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접속 인프라 용량을 사전 확보해 조기 서비스를 안정화했다.
KT VoLTE 이용 고객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 상용화한 GiGA LTE를 통해 HD보이스, 영상 통화 중에도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VoLTE 상용 서비스와 연계해 음성 통화 중 사진, 문서, 웹 페이지 등 콘텐츠를 상대방과 함께 보면서 통화하는 ‘올레 콜앤셰어’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이 VoLTE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레 콜앤셰어’는 음성 통화를 하는 중에 이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문서, 웹 페이지를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콘텐츠 공유는 물론 스케치 기능도 가능해 사진이나 문서의 특정 부분에 함께 스케치를 하면서 통화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KT 고객 전용 무료 앱(App)이다.
KT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KT는 VoLTE 3사 연동 상용을 앞두고 KT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VoLTE 기반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