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이 플로리다 보카 라톤 (Boca Raton)과 포트 로더데일 (Fort Lauderdale) 두 지역에서 3.5GHz 대역을 활용한 CBRS (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FCC에 허가를 신청했다. 버라이즌은 최근 Boca Raton에서 LAA (License-Assisted Access) 소형 셀 테스트를 마친바 있다.
테스트 기간은 4월 - 9월을 목표로 하고, 15개 CBRS 기기와 10개 모바일 테스트 기기를 사용하여 실내·외에서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테스트 목적은 '실내·외 3.5 GHz 전파 특성', 'end-to-end CBRS 구조', '공유 (GAA; General Authorized Access) 스펙트럼과의 상호공존 메카니즘', '3.5GHz TDD-LTE'를 평가하는데 있다. 3.5GHz 대역과 면허대역간 interband CA 영향도 살펴본다.
버라이즌은 이번 테스트의 파트너를 밝히지 않았지만 작년에 에릭슨, 퀄컴, Federated Wireless와 CBRS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테스트도 이들이 참여하여 에릭슨은 CSRS 기기를, 퀄컴은 모바일 테스트 플랫폼을 Federated Wireless는 스펙트럼 액세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